세상에 좋다고 알려진 많은 것들... 희망, 사랑, 미래, 친구... 하지만 그러한 단어들과 어우러질수 있는 몇 가지 형용어들을 더한다면 희망고문, 짝사랑, 암울한 미래, 배신감... 의도하지 않았던 그리고 사실이라기 보다는 감정에 쏠리워져서 더욱 더 커져만 가는 아픔들... 기대치가 없다면 덜 아프겠지만 기대할 수 없는 삶이라면 그 나름의 답답함과 암울함을 던져주겠지.. 상대보다 너무 앞서 달리는 사랑은 스토킹이 되기도 하고 집착이 되기도 한다. 내가 인정하던, 인정할 수 없던 내 마음이 단정짖는 것 이상으로 상대도 상대 나름의 단정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인생은 "오! 수정" 이라는 말 언제인가부터 입에 달고 살아간다. 정보석, 이은미 주연의 영화는 그 어떤 책보다도 강력한 인상을 내게 남기워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