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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성격테스트 : 마음의 창

여름나라겨울이야기 2008. 4. 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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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성격테스트 : 마음의 창 (조안리의 창)
2008년 04월 29일(화)

NASA 선정 가장 아름다운 지구사진 4

로엔님 안녕하세요? 어제부터 진지하기로 했고 이전부터 순진했고 오늘부터 조신하기로 했으며 내일부터 므흣하기로 한 여름나라겨울이야기 따당입니다. 오늘은 로엔님과 청취자 여러분과 함께 간단한 자가성격테스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평소에 꾸낌용으로 쓰셨던 A4 하나를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종이 안에 제법 큰 정사각형을 하나 그려주세요. 이제 사각형의 좌측상단에 0 을 적어주세요. 우측상단은 100 을 적어주세요. 그럼 이제 평소 억압적인 상황이 아닌 친구들과의 대화에 있어서 자신의 생각을 얼마나 솔직하게 다 털어 놓을 수 있는지를 0 과 100 사이의 점수를 주어보세요. 간단하게 이걸 발표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단, 상하관계가 아닌 동등관계의 모임에서 발표력이라는 걸 기억해 주세요. 점수를 생각하셨나요? 그렇다면 0 과 100 사이에 점을 하나 찍으신 후 수직으로 선을 그어서 정사각형을 좌우로 분할해 주세요. 두 개의 직사각형이 보일실 겁니다. 이번에는 좌측 상단을 다시 0 으로 생각하시고 좌측 하단에 100 을 적어주세요. 이번에는 수긍도라는 것을 0 에서 100 까지의 점수를 생각해 주세요. 여기서 수긍도라고 하는 것은 주변 친구들에게 들으시는 로엔님 또는 청취자 본인들에 대해서 "너는 XXX 한 사람이야" 라는 말을 듣는 경우 그 중 몇 퍼센트나 수긍할 수 있는지를 기록하는 것이죠. 예를 들자면 100명의 사람이 로엔님에 대해 100가지 이상의 평가를 내리신다고 할 때 그 중에 몇 퍼센트나 "맞아 맞아 나는 그런 면이 있어" 라고 수긍하는지를 퍼센트로 점수를 내는 것이죠. 이제 점수를 내셨나요? 그럼 정사각형 좌측의 수직선 위에 그 점수를 표시하고 거기에서 수평선을 하나 그어서 정사각형을 다시 상하로 구분합니다. 그럼 이제 종이 위에는 처음의 정사각형이 4 개의 직사각형으로 분할 되어 있을 거예요. 로엔님의 발표력 점수와 수긍도 점수는 각각 얼마이신가요? 제게 알려주세요. 이렇게 완성된 것을 마음의 창이라고 합니다. 각 직사각형 안에 "나", "남" 이라는 글자를 써주세요. 이제 좌측상단의 직사각형의 "나", "남" 글자 옆 또는 위에 동그라미를 각각 표시해 주세요. 우측상단의 직사각형의 "나" 에는 동그라미를, "남" 에는 엑스를 표시해 주세요. 좌측하단의 직사각형의 "나" 에는 엑스를, "남" 에는 동그라미를 표시해 주세요. 우측하단의 직사각형의 "나" 에는 엑스를, "남" 에는 엑스를 표시해 주세요. 잘 이해가 안 되시면 제 블러그에 간단한 그림을 참고해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럼 평가를 해보죠. 짐작하셨겠지만 동그라미는 해당 사람이 알고 있는 부분이고 엑스는 모르는 부분입니다. 좌측상단은 나도 알고 남도 아는 영역입니다. 우측상단은 나는 알지만 남은 모르는 영역입니다. 일명 내가 숨긴 나인 것이죠. 좌측하단은 나는 모르지만 남은 아는 영역입니다. 내가 몰라던 나인 셈이죠. 우측하단은 나도 모르고 남도 모르는 잠재력의 영역이라고 합니다. 이 4 개의 직사각형 중에서 가장 많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영역이 주된 성격이라고 합니다. 농담으로 예기하자면 좌측상단이 제일 크다면 외향적이고 주제파악에 능한 사람 우측상단이 제일 크다면 내성적이고 주제파악에 능한 사람 좌측하단이 제일 크다면 외향적이고 주제파악(?)을 잘 못하는 사람 우측하단이 제일 크다면 내성적이고 주제파악(?)을 잘 못하는 사람 우측하단이 제일 크시다면 4차원에 살고 있는 천재이거나 진정 외계인이거나.. ^^; 앞에서 말씀드린데로 농담이구요. 더 정확한 것은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일반적으로 이상형의 인간이라면 발표력 70%, 수긍도 70% 정도가 좋다고 합니다. 물론 절대적인 건 아니구요. 이 간단한 테스트로 인해서 각 사람의 현재 성격을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이보다 더 정확한 테스트는 MBTI 성격테스트, 애니어그램 테스트 등이 있죠. 로엔님은 아까 점수를 알려주셨으니 이제 성격이 공개된.. ^^v 제가 예상했던 로엔님 성격은 X측X단형!!! 예상이 맞았는지 아닌지는 사연이 채택되고 로엔님이 진실을 말해주셔야 되겠죠. 저는 제 점수를 공개하지는 않겠습니다. ^^v 로엔님은 위 결과에 대해서 어느 정도 맞다고 생각하세요. 수긍 못 하시겠다고요. 그럼 일단 하단형이시네요. ^^; 아까 점수를 공개하셨다면 좌측형이시구요. ^^; 그럼 로엔님 좋은 밤 되시구요. 행복하고 아름답고 즐겁고 멋진 꿈 꾸세요. PS: 모레는 오랜만에 예고 사연을 하나 올려야 겠네요. "화난 여자를 달래는 법, 화난 남자를 달래는 법" 재미없을 것 같다고 하시면 예고 사연 패스.. ^^; 아~ 왜 내일이 아니고 모레이냐구요. 로엔님 저 좀 이뻐해 주세요. 저 수요일에는 뮤클 못 듣잖아요. 실은 제가 예쁜 구석이 없군요. ㅡㅡ; 그리고...... ******************************************************** 참고: 조안리의 창 - 네이버 지식검색 tosdw 님의 글을 펐습니다. 조안리의 창 Johanri's window 입니다. Joseph Luft와 Harry Ingham이란 심리학자가 만들었다고 하구요. 그리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먼저 사각형을 하나 그립니다. 2. 왼쪽 맨위의 모서리를 0점으로 표시합니다. 3. 사각형의 오른쪽 맨 위와 왼쪽 맨 아래를 10으로 정합니다. - 그럼 왼쪽 위를 0점으로 하는 한 좌표가 만들어지겠죠? 4. 그럼 사각형의 맨 윗변에 즉 가로좌표에 님께서 남들이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것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를 0~10 사이의 부분에 표시합니다. 즉 남들에게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얼마나 들으려 하는가의 지수를 표시하는 겁니다. 5. 그 다음 세로축..그러니까 맨 오른쪽변에 님께서평소 남들에게 자신의 이야기 를 얼마나 하는 지에 대해 치수로 나타냅니다. 6. 두 치수로부터 선을 그어 사각형을 4조각으로 나눕니다. 7. 왼쪽 위의 공간은 님의 마음속 중 남도 알고 자신도 알고있는 부분입니다. 이를 '개방적 영역'이라고 합니다. 8. 오른쪽 위는 '맹목적 영역'이라고 합니다. 가로는 남에게 들으려 하지 않는 부분이고 세로는 남에게 이야기 하는 영역이니 이 영역이 넓은 사람은 자기주장이 강하고 독단적이며 남들의 이야기를 잘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9. 왼쪽 아래는 '은폐된 영역'입니다. 남에게는 이야기 하지 않으나 자신만 알고있는 자신의 영역입니다. 이 영역이 넓은 사람은 듣기는 하지만 잘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상대가 답답해 할 수 있습니다. 10. 마지막 으로 오른쪽 아래는 '미지의 영역'이라고 합니다. 이 영역이 넓은 사람은 남의 이야기도 잘 듣지 않으며 자신에 대해 이야기 하지도 않고 심하면 분열 회피형 성격장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람의 관계가 넓어질 수록 미지의 영역이 좁아지고 개방적 영역이 넓어진다고 합니다. 그림을 올릴 수가 없어서 말로 설명하는데 애먹었는데 잘 이해가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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