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방송과 사연

이 넘의 인기는 식지를 않네요.

여름나라겨울이야기 2008. 7. 1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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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넘의 인기는 식지를 않네요.
2008년 07월 16일(월)

하늘, 물, 아파트 그리고 어둠
로엔님 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황당한 경험을 했답니다. 제가 약 3년 전에 파견근무를 할 때 신입 디자이너가 저의 파견지로 추가 파견되어 왔답니다. 당시 파견지에서 저희는 독도 마냥 거의 둘 만의 공간에서 서로를 등지고 업무를 보았더랬지요. 그렇게 한 6개월 이상 같이 근무를 할 때는 제가 고참이고 그 친구는 신입이다 보니 이래저래 많이 챙겨주었더랬죠. 그런데 문제는 파견이 끝나고 본사로 돌아와서 발생했습니다. 단 둘이 근무할 때는 물에 물 탄듯 술에 술 탄 듯 별무리 없이 지내던 저희 였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그녀가 제게 쌀쌀함을 넘어 마치 원수지간인 듯 대하기 시작하는게 아닙니까? 톨로 받으면 가마로 돌려주는 성격이 못 되기에 저는 그냥 무시해 주었지요. 그렇게 그녀는 저를 미워했고 저는 또 저대로 그녀를 무시하며 지냈지요. 그리고 그녀는 약 6개월 전에 퇴사를 했답니다. 그렇게 잊고 살아가고 있었는데 어제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글쎄 그 신입디자이너가 저를 남자로써 좋아한 것 같다는 주변 여직원의 판단을 들었지 뭡니까. 단 둘이 있을 때 저의 친절을 호감으로 오해하고 그녀도 저를 은근히 좋아했었는데 본사 복귀하고는 더 친한 여직원이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고 저를 미워하기 시작했다는 거죠. 이 이야기를 해준 여직원이 바로 더 친했던 여직원이고 그 여직원을 그 신입디자이너가 이유없이 갈구고는 했다고 하네요. 물론 여직원이 그녀보다 직급이 높아서 일로 괴롭히지는 못 했지만 언어와 행동에서 싫은 티를 너무 많이 냈다는 거죠. 그리고 여직원이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니 바로 저와 연관된 애정문제였을 것이라 추측했다는 거죠. 정리가 되시나요? 뭐 저는 그 신입 디자이너에게 별 관심이 없었기에 이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움은 별로 없었지만 이 놈의 인기로 인해 또 한 여자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말았다는 것에는 책임을 져야 겠지요. 이 놈의 인기는 왜 식지를 않는 것일까요? 뭐 하지만 이제 저는 마음을 정했답니다. 로엔스토커즈에서 로엔낭자친구로 발전하고 거기서 로엔남자친구로 까지.. ^^v 그리고 핑크류아님이 오늘 챗방에서 몰아주신데까지 나아가서 삼촌이 되면서 유부남.. 로엔님 이쯤에서 채찍 좀 쓰셔야 겠죠. 은혜를 나려 주세요. 그럼 좋은 방송 부탁드리구요. 이따가 로엔님 꿈 꾸세요. 제 꿈요? 그건 제가 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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