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보면 6

과유불급, 중용의 미 그리고 집착

세상에 좋다고 알려진 많은 것들... 희망, 사랑, 미래, 친구... 하지만 그러한 단어들과 어우러질수 있는 몇 가지 형용어들을 더한다면 희망고문, 짝사랑, 암울한 미래, 배신감... 의도하지 않았던 그리고 사실이라기 보다는 감정에 쏠리워져서 더욱 더 커져만 가는 아픔들... 기대치가 없다면 덜 아프겠지만 기대할 수 없는 삶이라면 그 나름의 답답함과 암울함을 던져주겠지.. 상대보다 너무 앞서 달리는 사랑은 스토킹이 되기도 하고 집착이 되기도 한다. 내가 인정하던, 인정할 수 없던 내 마음이 단정짖는 것 이상으로 상대도 상대 나름의 단정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인생은 "오! 수정" 이라는 말 언제인가부터 입에 달고 살아간다. 정보석, 이은미 주연의 영화는 그 어떤 책보다도 강력한 인상을 내게 남기워 주었다...

살아가다보면 2008.07.27

A카페 급습 사건

그 사람이 머물렀던 그곳에서 그 사람이 마신 카라멜 마끼야또와 레몬티, 그리고 녹차쉐폰케익을 먹으며 그 사람이 맛보지 못한 에스프레소를 맛본다. 어쩌면 그 사람이 눈길주지 않았을 계단 모퉁이 화분을 바라보며 그 사람이 고마우면서도 그 사람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 사람이 내게 주었던 것들 그 사람이 내게 줄 것들 그 사람은 그 크기를 알고 있을까? 내가 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너무나 작은 것일 뿐인데 .......

살아가다보면 200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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