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나비효과와 XX수사대 |
로엔님! 아름다운 12일 이예요. 이제 하루의 마지막이 아니라 하루의 시작(?)을 로엔님의 은쟁반에 옥구슬 또르르 구르는 목소리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네요. 물론 아침 기상 시간에도 제 자명종으로 활용하는 PDA 에서는 로엔님 목소리로 "Touch me" 가 흘러나와 기상시간 마다 너무 행복해요. 로엔님 일정에 따라 제 생활계획표도 조금 수정을 봐야할 듯 합니다. 오늘도 끊었던 야식을 먹고 새벽 2시까지 버티어 보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아.. 오늘 사연은 제가 좋아라하는 어떤 남자.. 아니 낭자의 변화에 대한 문의입니다. (남자인지 낭자인지 확인을 해봤어야 알지.. ㅡㅡ;) 같은 남자.. 아니 낭자의 입장에서 조언을 해주세요. 신비주의를 사수하던 그 사람이 정면 사진을 미니 홈피에 올려두었네요. 저는 XX수사대의 수장으로서 이런 저런 가능성을 타진해 보았답니다. "그 사람에게 애인이 생겼다." "아무 일도 아니다" "신비주의를 탈피하려는 것 뿐이다" 등등 각종 억측을 내어놓았죠. 관심이란 이런 건가 봅니다. 상대의 작은 변화에 수 많은 상상을 하게 되는 것.. 신비주의 그 사람이 좋은 일로 변화를 꽤하는 것이면 좋겠네요. 나비효과 북경에서 나비가 날개짓을 하면 뉴욕에는 폭풍우가 친다. 그 사람의 작은 변화에 XX수사대의 수장인 저는 고민에 빠져봅니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고는 하던데 로엔님 생각하시기에 그 사람의 변화는 무엇 때문일까요? 저는 기말고사 한 과목을 재시험 봐야하는 상황에 빠졌답니다. 재시험 보는 모든 학생들이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기원해 주세요. 그럼 오늘도 예쁜 방송 부탁드리구요. 후보곡은 캐롤이라면 무엇이든 좋긴 한데.. 가끔 아이님 방송에 나오는 "솔로들의 캐롤송" 더 좋겠네요. 가사 정말 리얼하잖아요? "크리스마스~ 흰눈이 내려~ 연인들 점바.. 아주 좋댄다 물을 뿌리자 미끌거리게 보기 싫은 연인들이 집에 있도록! 헤이~!! 꼴보기 시려워 꼴보기 시러 깔깔대는 연인들이 꼴보기 시러~~ 라!! 성탄절 모하냐 묻지도 마라 마냥 받구(?) 쪽팔린다 묻지도 마라 묻지마~ 이씨~" |
반응형
'음악방송과 사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마 처음일껄요 (0) | 2008.12.18 |
---|---|
독신주의자의 자좀심! (0) | 2008.12.16 |
새벽을 깨우는 방법들. (0) | 2008.12.04 |
저 빛나고 있어요. (0) | 2008.11.07 |
로엔님 생일을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0) | 2008.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