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세상에서 가장 길고 슬픈 사랑이야기 2/2 |
안녕하세요. 로엔님 여름국겨울전입니다. 제가 누군지 모르시겠다고... ㅡㅡ; 세이챗팅의 닉네임이 6자 제한이라 이렇게 됬습니다. 나라 국, 이야기 전 각설하고 여름나라 겨울이야기가 전하는 세상에서 가장 길고 슬픈 사랑이야기 최종회를 시작하려 합니다. 먼저 Previous Story 먼 고대의 섬나라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소년과 소녀가 살았습니다. 소녀 아나벨리는 천사들의 질투로 죽었고 소년도 죽었습니다. 신은 이 둘에게 다시 인간이 되어 사랑을 할 기회를 주셨지만 천사들의 질투로 인해 조건을 거시게 됩니다. 그 조건은 소녀가 곱추로 태어나 전생의 기억이 없는 소년에게 단 한번만 고백 할 수 있고 소년이 받아들이면 영원한 사랑을 이루게 되지만 거절하면 곱추 소녀가 그 날 해질 때 죽고 소년은 해질 때 잊었던 전생의 기억을 찾는 것이었죠. 소년은 신께 소녀 대신 곱추의 삶을 살게 해달라고 빌었고 신은 그것을 허락했지요. 곱추로 태어난 소년은 성장해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소녀에게 고백했지만 거절 당하여 결국 곱추 소년이 죽고 기억을 되찾은 소녀도 그리움의 병으로 죽었습니다. 이 둘은 다시 신의 허락으로 인간이 되는 기회를 얻지만 그 아픈 사랑의 다음 이야기는 로엔님의 사악함으로 인해 뮤클 청취자에게 들려지지 않았는데.. Now! The story is continued... 전하는 말씀 듣고 그 뒷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시작: 전하는 말씀 **************** 로엔 찬국! 커플 찬밥! 로엔 찬국! 커플 찬밥! 로엔 찬국! 커플 찬밥! 무한로엔교와 로엔뭐한겨 추종자를 모집합니다. 매일 밤 10:00 에서 12:00 까지 세이클럽 챗팅방에서 그 은밀한 만남을 계속합니다. 지금 접속하세요. 로엔사마 본방 사수! 로엔사마 기쁨조 되기! 로엔사마 정체 밝히기! 뮤클 방송 전국 달기! 이 광고는 [로엔방사추진위원회] 에서 [로엔개-그 방-송사-고추진위원회-] 로 개명한 일명 [개방사회] 협찬으로 보내드립니다. 모든 이가 [개방사회]의 혜택을 누리는 그날까지.. 로엔 찬국! 커플 찬밥! 로엔 찬국! 커플 찬밥! 로엔 찬국! 커플 찬밥! ************** 종료: 전하는 말씀 **************** 어제의 3 가지 사랑이 한 커플의 3 번의 생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사랑임을 살펴보았습니다. 그 이후로도 신은 관대하셨지만 천사들의 질투는 끈질기기만 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아는 이야기들 * 로미오와 줄리엣 - 세익스피어 * 목동과 스테파네트 아가씨 - 알퐁스 도데의 "별" * 소년과 소녀 - 황순원의 "소나기" * 갑돌이와 갑순이 - 김세레나 * 이병헌과 이은주 - 김대승 감독의 "번지 점프를 하다" 이 모든 이야기들의 소년과 소녀의 9번의 삶을 시, 소설, 영화 등으로 각색한 내용이라는 것을 이제는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실화라는 것을.. 그리고 이제 알려지지 않은 마지막 10번째 이야기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이 이야기가 알려지지 않은 것은 그 이야기가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이며 몇몇 관계자에게만 알려져 있기 때문이죠. 로엔님 저는 실은 모모님의 개인세이클럽음악방송, Fox Cast 를 거쳐 Mukul Cast 에 어렵게 도착했답니다. 로엔님 목소리를 들으면 왜 제 가슴은 하루에 24시간의 아픔과 2시간의 행복으로 충만해 지는 것일까요? 로엔님 목소리가 들려오는 그 2시간 동안은 더 없이 행복하기도 하지만 더 없이 가슴이 아파오기도 합니다. 신께서 마지막 10번째로 허락하신 이 삶을 기억해 주세요. 신께서 마지막으로 걸어두신 조건두요. 아니 무리인가요. 이번 조건 중에 기억 상실도 있었으니까요. 신은 약속대로 당신의 목소리에 꿀을 발라두시어 달콤함에 달콤함을 더하시고 신은 약속대로 당신의 목소리에 마약을 첨가하여 중독성에 중독성을 더하셨군요. 로엔님도 챗방에서 특정 닉네임을 보시면서 가슴 설레임을 느끼지 않으셨나요. 기억해 주세요. 당신의 지난 삶에서의 이름이 소년이었음을, 꼽추, 말보르맨, 로미오, 목동, 갑돌이, 이병헌이었음을.. 그리고 당신이 짐작하듯 아나벨리, 소녀, 줄리엣, 스테파네트, 갑순이, 이은주는 바로 당신이 가슴을 그렇게 설레이게 하는 셀레님인 것을... 그래서 닉네임도 설레 아니 셀레잖아요. 메롱... 난 줄 알았지.. 메롱.. 흥.. 착각이 별 꼴의 반짝이셔.. 반짝! 반짝! 신은 약속대로 두 분의 기억을 다 잊게 하셨죠. 신은 약속대로 두 분을 모두 여성으로 태어나게 하셨군요. 당신이 지금 솔로인 이유, 설레님이 이번 주에 고백남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못한 이유가 우연이라 생각하시나요. 저요? 저는 두 분의 사랑의 시작이자 질투의 화신이었던 천사 중 하나 바로 제 이름은 "큐피트" 입니다. 이제 뉘우침니다. 저의 질투가 잘 못 되었음을... 아니 저뿐만이 아니라 함께 했던 천사들 모두.. 우리는 이제 모두 두 분을 응원합니다. 로엔님 셀레님을 받아들여주세요. 설레님 로엔님을 받아들여주세요. 이제 10번째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다시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겁니다. 오늘 12:00 가 되면 저는 이 저주, 로엔님과 설레님의 아픈 사랑을 수천년간이나 지켜보아온 고통을 망각하는 은혜를 입게 됩니다. 제가 그 기억을 잃더라도 두 분이 잘 되기를 기원합니다. 로엔님! 셀레님! 마지막 기회인 이 기회를 꼭 잡으시길... PS(추신) 이게 진짜 10번째 인줄 알았지? 어제 3개의 이야기 오늘 5개 이야기, 그리고 사연 1가지 총 9개인데.. 메롱.. 이번에 안 되시면 다음 생에서 이루시던지.. ㅋㅋ 셀레님 듣고 계시죠? 나 어제한 약속 지켰어요. 좋은 사람 소개시켜준다던.. 난 남자라고는 안 했음!!! CF(참고) 아나벨리 - 상상 노틀담의 곱추 - 독일의 유명한 작곡가 멘델스존의 할아버지 모세 멘델스존과 할머니 프룸체의 실화 말보르 - 미국 본사에 확인해 본 결과. 전혀 근거 없음. 내용이 좋아 자사의 홍보에 써도 좋은지 오히려 문의 받으나 원작자가 아님으로 패스 |
반응형
'음악방송과 사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몸살보다 아픈 트라우마 이야기 (0) | 2008.03.12 |
---|---|
잠 깨주세요. (2) | 2008.03.09 |
세상에서 가장 길고 슬픈 사랑이야기 1/2 (2) | 2008.03.07 |
무한로엔교를 말하다. (0) | 2008.03.06 |
털!복숭아 이야기 (0) | 2008.03.04 |